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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제목[2018-08-26] 수리남을 사랑하시고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2020-09-30 21:04
작성자 Level 10

수리남을 사랑하시고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학교로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기간이며 사역적으로는 이성옥선교사가 한국에 도착해 수술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학교소식


8월 3일 발표한 국가고시 결과는 59명의 학생중 11명만 고등학교에 갈 수 있는 자격을 얻거나 겨우 졸업장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전국 중학교의 합격률이 51%인 것을 볼때 우리 학교 아이들의 수준은 20%정도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1차에는 합격을 못했지만 재시험을 볼 수 있는 아이들이 12명이었는데 며칠전 결과에 그중 7명이 합격해 똑같은 자격을 얻어 30%로 올라 갈 수 있었습니다. 쟝글에서 수준이 낮은 교사들로부터 배우고 우리학교에서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 거의 2시간정도 차를 타고 와서 가르치는 교사들이기에 힘듭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아주 결과가 안 좋았는데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숙사 소식


고등학교에 다닌 죤은 한번에 국가고시에 합격해 대학교에 입학할 자격을 얻어 경제학을 공부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기도해 주시는 분 중에 한 분이 학비를 보내주셔서 29일 대학에 등록하게 됩니다.


우리 중학교에 다닌 요사야와 하프르트는 국가고시 성적이 너무 안좋아 유급하였습니다. 하프르트는 친척이 사는 시내에 가서 공부하기로하고 기숙사를 떠났으며 요사야는 한번더 4학년을 다니며 졸업장을 따려고 기숙사에 남게 되었습니다. 또 요사야 팔에 기름덩이가 튀어나와 며칠전 의사에게 보여주니 수술로 제거하여 팔에 붕대를 감고 있습니다.


기술학교에 다니는 죠니는 국가고시에서 떨어졌지만 재시험을 볼 수 있었는데 어제(24일 ) 합격 통지를 받아 오늘 나틴(Natin)이라는 고등학교에 등록을 하고 왔습니다. 앞으로 4년을 공부하게 되는데 우리로 말하면 전문학교 수준입니다. 죤, 요사야 그리고 죠니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저들이 매일 저와 성경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좋은 하나님의 일군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리남 소식


IMF 아래 있는 상황에서 어제 다른 분들과 이야기하던 중 깜짝 놀랐습니다. 은행이 한 주에 3천불까지는 달러로 주고 나머지는 수리남 돈으로 지불한다고 하는 것 입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은 한 주에 3천불 이상이 필요한데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수리남 돈으로 받아야하니 앞으로는 은행에 돈을 안넣고 숨겨놓고 쓰는 일이 더 많아질 것 같고 그로인해 강도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이성옥선교사 소식


수리남을 8월초에 출국해 캐나다에 홀로 계신 아버지를 방문하고 미국을 거쳐 8월 24일(한국시간) 오후 5시가 넘어서 도착하였습니다. 8월 25일 아침에 역삼역 바로 옆에 있는 선한목자병원(이창우원장님)에 가서 검사를 받고 빠르면 27일 월요일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수술을 받으면 일단 3주를 병원에 입원해 있어야하므로 저는 9월 4일 수리남을 출발해 L.A로 가서 9월 10일경 한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특별히 두고가는 교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삐낀싸론 교회는 리서자매가 설교하게 됩니다. 또 저희가 나가면서 학교교회에서 모이던 교회를 죤이 사는 홀란서캄프 마을로 옮겨 1차로 죤네 집을 예배처소로 사용하면서 죤이 마따와 홀란서 캄프교회에서 설교를 하게 됩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옥선교사가 보낸 소식을 여기에 실었습니다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분들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무릎치료를 받기 위해 어제 저녁(8/24) 한국에 왔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입원하라는 소식을 듣고 오늘 병원(역삼동에 있는 선한 목자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여러가지 검사를 받았고 마지막으로 MRI를 찍었는데 3년 전에 찍었던 것보다 좀 나빠졌다고 합니다.


결국 월요일 오후 1시에 더 아픈 오른쪽 무릎을 먼저 수술 받고 일주일 후 왼쪽을 받게된다고 원장님(이 창우)께서 좀 전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입원 기간은 3주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 병원에 도착하니 원장님께서 환우들을 위한 예배를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매일 아침 8:30에 예배드린다고 합니다. 예배후 다른 분이 나오셔서 구호를 외치자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는 문장이었습니다. 주먹 불끈 쥐고는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하실것을 저는 100%, 아니 그 이상을 믿습니다! 다만 기도가 필요할 뿐입니다.


변함없이 기도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 또한 여러분들을 위한 기도 계속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성옥선교사드림 -


 


2018년 8월 25일


수리남에서 안석렬선교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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