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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제목[2019-03-18] 김효준 권사 아이티 방문 시리즈 - #3 - Haiti Mission trip log by HJ Kim2020-09-30 21:08
작성자 Level 10

6월 14일

아침 예배후 식사를 마치고 마나하임 교회와 엠파우어 학교를 방문했는데 목사님 역시 뜨겁고 좋으신데 사모님이 정말 뜨겁게 영혼을 사랑하고 학교 사역을 크게 한 몫을 하신분이라 했다. 정말 사랑스럽고 존경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같이 끌어안고 내게 얼굴을 대고 그렇게 우는 모습을 보는데 사모님들이 고충이 거기도 다를바없이 느껴져서 헤어짐이 정말 아쉬웠다. 열악한 환경이란 다 말할 수 없다. 점심을 마치고 탁 목사님의 교회와 사모님이 사장으로 계시는 봉제공장을 방문했는데 놀랍고 감격했고 감사했다. 공장에 직원이 1800명이라 하는데 여사장님의 신앙과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 그분들의 삶이 현저히 나타나는 것이었다. 지진이 났을 때 다른 회사는 다 문을 닫고 도미니카로 도망갔는데 이분들은 회사와 직원들을 위해 가지 않았다 했다. 그랬더니 직원들 몇 사람씩이 나와서 공장에 지진에 흩어진 것들을 정리하고 청소를 하고 그래서 다 돌아와 일을 하게 되어 사장님을 로라 어머니라 부른다고 했다. 신문지상에 크게 그 회사를 기록해서 더 유명하게 되었다 했다. 내가 그 사장님에게 이사야 45장 2절 말씀을 계속 기도하게 하신 것을 말 했더니 자기도 시편 37편 4절 말씀을 받고 일하게 되었고 앞으로도 계속 다른 곳을 점령하게 될 거라고 말했다. 거기서 의사분이라는 내외분을 만났다. 다내려 놓고 그 어려운 곳에서 돈도 되지 않는 의사를 하며 생명을 돌아보는 삶이 감사하고 행복하다하는 그 선교차원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꿈이 그려졌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그분들 같이 큰일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우리 교회가 가진 비전을 위해 적극 호응하고 후원하는 자들을 찾아 다 같이 참여하게 하자. 내 남은 여생 이대로 힘없이 살다 가기는 너무 억울하다.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생명으로 나를 사셨는데 고귀하신 은혜를 생각하고 순종으로 살아가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6월 15일

이곳에서 조금 괜찮은 지역 이라는 데를 갔는데 그곳에 락처치가 아주 큰 교회당을 가지고 있었다. 그 안에 신학교와 학교도 있었다. 미국에서 지어준 좀 거창한 건물이었다. 3000명이 넘게 모인 교회라 한다. 그곳에서 현 목사님 그리고 원로 목사님도 만나뵙고 우리 선교회에 속해있는 자스미 전도사가 그 학교를 졸업 했는데 정말 신실하고 성실했다. 그를 위해 계속 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가정 방문과 축호 전도를 했다. 집들은 옛날 영등포 쪽방이나 산동네 무허가 집들도 그보다는 나을 것이다. 특히 부엌시설이라는게 따로 없었다. 나무로 짠 침상 거기서 잠자는 곳이 집이었다. 생활은 그렇게 어려운데 온 지면, 나무, 모든 물체는 흙먼지로 두껍게 뒤덮여 시장이라고 길가에 있는 물건들 특히 의류 종류들은 새 것도 아니고 헌옷 들 보기에도 난감했다. 한 사람씩 복음을 전하다 보면 어두움에서 헤어나지 못한 그 불쌍한 모습 그런데 마음들은 순수해 보였다. 지진후 높은 산 위에 드문드문 양철지붕으로 집을 지어 살고 있다. 지나다 보니 산지는 너무 많은데 땅이 척박하여 무얼 해 볼 생각도 못 하고 게다가 그 땅들이 정부와 개인 것으로 나뉘어 져서 마음대로 개간도 못 한다고 했다. 내 마음속에 지금 이 땅을 구입하면 많은 돈을 주지 않아도 되겠다는 것 때문에 마음이 부풀었다. 아이들은 많은데 적절한 곳에 땅을 사서 학교를 세우고 신학교를 세우고 교회를 세워 현지 목회자를 잘 길러 복음을 전하면 언젠가 이 나라도 다른 나라에 복음을 나눠 주는 곳이 될 거는 기대감이 부푼다. 그렇다 나는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늘 고백한다. 주님 오실 날을 기다린다면 시급히 해야 할 일이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이사야 45장 2절 내가 네 앞서가서 험한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고 쇠빗장을 꺽고 흑암중에 있는 보화와 은밀한 중에 숨은 재물을 네게 주어 너더 너를 부른자가 나 여호와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 바로 이말씀처럼 우리가 꿈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지금은 암담하지만 꼭 필요할 때 어디를 통해서든지 부어 주시리라 믿는다. 오늘 갔던 락처치에서 쟈스미와 그 교회 목사님이 내 손을 잡고 기도하라 해서 한국말로 기도했다. 부족한 내게 기도 해 주라고 하신 우리 목사님과 장로님의 겸손함에 감사하고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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