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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의 은혜를 나누며...

목회의 은혜를 나누며 (17)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작성자
Jinbu Jung
작성일
2025-08-05 11:59
조회
76





교회는 하나님께서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되게 하신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타인이 아니라 가족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됨을 실제로 누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잠깐 예배로 모였다가 흩어지는 것은 항상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볼티모어교회가 더 귀하다고 느껴집니다. 우리 교회는 장점이 많지만 특히 그 중에 가장 큰 장점은, 성도님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중요한 일들이 있고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면 모든 성도님들이 자신의 일처럼 나섭니다.

두달 전에 봄을 맞이하여서 교회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서 온 성도님들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함께 꽃 모종을 심고 물을 주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삽을 들었습니다. 열심히 흙을 파고 나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꽃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 몇달 동안에도 성도님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았습니다. 잡초도 뽑고 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아름다워진 교회를 보니 제 마음도 벅찹니다. 단지 꽃을 바라 보았을 뿐인데, 함께 수고하고 헌신하는 성도님들의 모습이 겹쳐 보여 더 마음이 푸근합니다. 볼티모어의 귀한 성도님들은, 활짝 핀 꽃보다 더 아름다운 분들입니다.

저의 바램은, 꽃보다 귀한 성도님들이 행복한 것입니다. 교회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또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그런 교회이고 앞으로 더 그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The church is a community that God has united through the Holy Spirit. That is why we are not strangers but family. However, it is not easy to truly enjoy this unity. There is always a sense of longing when we gather briefly for worship and then go our separate ways. 

That is why I find Baltimore Church even more precious. Our church has many strengths, but the greatest among them is that the hearts of our members are united. Whenever something important arises and we need to work together, every member steps up as if it were their own responsibility. 

Two months ago, as spring arrived, all our members rolled up their sleeves to beautify the church. From young children to our elders, everyone joined in planting flower seedlings and watering them. I picked up a shovel for the first time in a while. I worked hard digging and carrying soil, and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planted flowers. 

Now the flowers are in full bloom. Throughout the past few months, our members have shown much care and love. They pulled weeds and watered the plants. Now, seeing how beautiful the church has become, my heart is overwhelmed. Just by looking at the flowers, I am reminded of our members who served with such dedication, and it fills my heart with warmth. The precious members of Baltimore Church are more beautiful than the blooming flowers. 

My hope is that these precious members, more valuable than flowers, would be truly happy. I hope our church will continue to be joyful and warm. It already is, and I believe it will become even more so. I praise God who is building this beautifu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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