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을 사랑하시고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학교는 방학을 했지만 남은 처리할 일들이 많아 저는 아직 수리남에 있습니다.
학교이야기
재시험을 치룬 12명중 7명이 합격해서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30% 조금넘는 합격률에 마음이 아프지만 졍글에서 낮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것을 생각하면 그래도 감사합니다. 새학년이 10월 1일에 시작합니다. 새학년에는 좋은 믿음의 교사가 많이들어오고 실력있는 학생들이 들어와 공부하며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숙사 이야기
죤은 지난 29일 이곳 수리남에 있는 유일한 대학의 경제과에 등록을 하고 9월 26일부터 수업이 시작됩니다. 지난번에 재시험을 치룬 죠니는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해서 학교에 등록했습니다. 또 팔에 기름 덩이가 있던 요사야도 수술하고 잘 회복되고 있습니다. 제가 수리남을 비우는 기간에 저들이 스스로 밥을 해먹고 학교와 기숙사는 물론 저희 사택까지 관리해 주게 됩니다.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옥선교사 이야기
지난 월요일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이선교사는 다 좋은데 약의 부작용으로 제대로 먹지 못하여 힘들어하고 있고 또 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저는 9월 4일 미국으로 들어갔다가 9월 10일 출발해서 9월 11일 저녁에 한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아직 언제까지 한국에 있어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고가는 세 교회를 위해서도요.
여기 이성옥선교사가 쓴 글을 싣습니다. 읽고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9월 3일 오후 1시(한국시간)에 왼쪽 무릎 수술을 받습니다.
[이성옥선교사 편지]
기도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내일 오후 두 번 째 수술을 앞두고 그동안의 경과와 기도부탁을 위해 간단히 보고드립니다.
첫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어제까지 물리치료 세 번 잘 받았습니다. 회복이 빨라 모든 의료진들이 놀랄 정도였습니다. 수술받지 않은 사람 같다고요.
그런데, 제게 감당하기 힘든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수술 첫 날 밤에 느꼈던 추위는 악몽과도 같았습니다. 또 하나는 제게 사용되어지는 항생제입니다. 부작용으로 식사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온 것을 고백드립니다.
1. 내일 왼쪽 무릎 수술도 잘 되고 오른 쪽 무릎처럼 빨리 회복되도록
2. 추운 것 때문에 고생하지 않도록
3. 항생제의 부작용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다시 기도부탁 드리며, 변함없으신 사랑과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하실 줄 믿으며
서울 선한 목자 병원 203호실에서
이 성옥드림
2018년 9월 2일
수리남에서 안석렬선교사드림
(홈피 http://www.suriname.or.kr)
Katalk +597 8805283 안석렬/ +597 8701746 이성옥
Ahn, Seok Ryeol & Lee, Sung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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