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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소식

제목[2016-07-13] 수리남 기도편지입니다2020-09-30 21:01
작성자 Level 10

수리남을 사랑하시고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들께!


방금 새해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2월 중순입니다. 그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1. 가나안 중학교 소식


지난 10월 1일 시작한 새 학년부터 매 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성경공부대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네델란드 선교사인 아미엘 선교사가 예배의 설교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배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 지난 성탄절에도 4개의 교회가 기숙사에 모여 연합예배를 드렸고 각교회가 준비해 온 음식을 함께 나누며 교제의 시간도 가졌으며 아미엘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습니다.


 


2. 기숙사 소식


9명의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명의 아이들이 한 밤중에 기숙사를 탈출(?)하여 돌아다니다 온 것을 알게 되어 부모님들을 불러 훈계 했습니다.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작년에도 여러번 그랬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어쩔 수없이 아이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CCTV를 설치했습니다. 4학년인 요외이와 로이가 모든 시험을 잘 치루고 고등학교에 들어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기숙사에 좋은 사감을 보내주시도록 더 힘껏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마따의 샤르델을 위해 특별한 기도를


작년 5월에 맹장 수술을 하다가 간경화를 발견하여 치료를 받던 샤르델이 지난 10월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병의 위중함을 인정치 않고 좋아하는 축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몇 번이나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지만 듣지 않더니


피를 토하고 응급실로 갔습니다. 좀 나아져서 중환자실에 갔다가 다시 수술실 옆에 있는 회복실에 있다가 며칠 전에 퇴원을 했습니다. 병의 중함을 알기에 그를 위해 교인들과 함께 특별새벽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수리남에는 간 전문 의사가 한 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샤르델에게 다시 한번 삶의 기회를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4. 다른 환자들을 위해서도


학교 경비로 일하는 쑤로형제가 한 달 반전 폐렴으로 입원하였다가 퇴원은 하였지만 아직도 치료 중에 있습니다. 본인은 이슬람이고 학교 청소를 하는 부인 또로씨는 기독교인인데 이번 병을 통해 두 주 째 가족이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마따에는 거의 가정마다 한사람 비율로 아픈 것 같습니다. 몸이 약해 1년이 넘게 예배를 출석하지 못하는 마르따 할머니부터 치쿤구니아로 클레멘티나할머니와 엘라자매, 눈 때문에 수술한 아니할머니와 트레시아 할머니, 위 때문에 고생하는 팔레스까(중 4학년), 중풍으로 한쪽이 불편한 쑤디르 형제, 목 디스크문제로 고생하는 로씨타 할머니와 몸이 약한 뻬기(샤르델 엄마) 와 12일 갑자기 응급실로 가서 중환자실에 있는 로씨따의 아들인 데릭은 지난 주말에 일반 병동으로 옮겼지만 산소호흡기를 달고 있고 의사는 아직도 병의 원인을 못찾고 있습니다. 또 지난 11일에는 삐낀사론에 헤이디를 심방하여 복음을 전하고 기도했습니다. 그가 전에 교회를 비방하고 다녔는데 다리 혈관이 막히는 병으로 기도를 요청하여 복음을 전하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유목사님 아들 지명이는 한국에서 치료를 잘 받고 있습니다. 저들 모두가 속히 나음을 받을 뿐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 진정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오마이라 남매가


우리 선교지에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홀란써 깜프라는 인디언 마을의 추장이 자기 아이들의 공부를 좀 도와달라고 하여 토요일마다 학교로 오라고 해서 2시간 정도씩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세 주 전에 아이들에게 예배 이야기를 했더니 오마이라(중4)와 남동생(중3)이 예배에 참석하더니 어제는 더 어린 동생과 아버지까지 함께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저들만 아니라 온 가족이 주님 앞에 나오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가족소식


Chikungunya에 아내는 두 번이나 걸리는 등 저희 부부가 고생을 했는데 여러분의 기도덕분에 많이 회복되어 거의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부분은 아직도 힘들지만 말입니다.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장녀 소영이가 지난 1월 14일 첫 아들 (Logan)을 출산하여 저희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소영이와 손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 2월 16일


수리남에서 안 석렬 이 성옥 선교사 드림.


(홈피 http://www.surinam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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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8805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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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예배시 특순장면.JPG    성탄예배시 특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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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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